[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8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를 공모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체험사례 우수작품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했다.심사위원은 문인, 언론인, 자원봉사분야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20편의 응모작 중 진솔하고 감동적인 53편을 우수작품으로 최종 선정했다.최우수상은 일반부문에 응모한 장차생(여ㆍ대구 서구 평리5동) 씨의 ‘내 삶의 활력소’가 선정됐다.본인이 가족을 떠나보낸 아픈 경험이 있어 호스피스 병동에서 목욕봉사 등 어렵고 힘든 일을 묵묵히 하면서 환우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진실한 삶의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각 부문별 우수상은 중ㆍ고등부 전치무(경북공고 2학년) 학생의 ‘불가능은 없다!’, 대학부 이보람(여ㆍ가톨릭대 4학년) 학생의 ‘여전히 나눔+ing’, 일반부 권영기 씨의 ‘대구에서 버티고 살아가게 한 자원봉사와 나눔’이 선정됐다.대구시는 2002년부터 매년 1회 자원봉사체험사례를 공모ㆍ시상해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입상자 시상은 최우수상은 12월 8일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