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행정자치부가 지자체 정부3.0 선도과제를 대상으로 시행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 공모에서 ‘민원행정통합시스템(두드리소) 구축’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교부받게 됐다.이번 선정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9일 사이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 50개 사업 중 특별교부세 지원을 신청한 지자체 사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한 것으로 전체 지원액 10억 원을 우수과제의 수준에 따라 지원액을 정했다.대구시는 ‘불만제로 민원행정, 민원행정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전국 최고점수를 받아 최고 상금인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됐다.이번 심사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것은 전국 최초로 민원시스템을 시민 맞춤형 서비스로 탈바꿈하도록 획기적으로 개편했고 기존에 부서별로 운영되고 있던 민원ㆍ제안 접수창구 28종을 하나로 통합 구축해 국정과제인 정부3.0의 정신에 부합한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려는 대구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다.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역점 추진한 사업으로 2014년 11월부터 올해 11월말까지 1년간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준비했으며 오는 12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주요 서비스 기능으로는 민원인 만족도 평가 필터링 기능, 콜센터 상담프로그램 통합, 상담 데이터베이스 공유 및 즉결처리 지원, 불만족 민원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재조사 등 사후관리체계 확립이 특징적이다.이번 교부세 지원 사업에는 대구시 서구의 복지사업인 ‘찾아가는 좋은 이웃, 생활불편 제로’ 사업도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교부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