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영천시가 창조적 에너지 절약공공부문에서 경북도 대상을 수상해 기관표창 및 시상금 1억 5천만 원을 획득했다.시는 24일 문경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북도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올해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에너지절약을 우수하게 실천한 공공기관에 포상하는 ‘2015년 경북도 에너지절약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시는 올 한 해 동안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시민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동·하계 에너지절약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에너지절약 학교운영, 어린이 기후학교, 우리아파트 릴레이 전등 끄기 행사 등 에너지 절약을 생활속에서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돼 많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신녕면사무소를 비롯한 3개면과 영천정수장 등에 태양광시설을 설치중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72만8천kW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복지시설 10개소 및 저소득층 100여 가구에도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 각종 축제행사기간 에너지절약 홍보 활동을 전개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홍보효과를 거뒀다.또 2016년 에너지절약 융복합지원사업 69억 원(국비 33억 8천만 원, 도비 9억 9천만 원, 시비 14억 8천만 원, 기타 10억 5천만 원)을 확보해 2017년도 도민체전 대비 공공분야에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공급 할 예정이며, 영천공설시장에 72KW를 공급해 공설시장 전력효율화사업을 지원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한 점 등이 성과를 인정받았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연초부터 에너지절약이 곧 예산절약이라는 목표로 공공시설물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런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진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