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장윤석·김광림·김종태 국회의원 등 농어촌지방주권지키기의원모임은 23일 “지역 대표성 확보 위해 지역구를 14석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장윤석 의원 등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은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비례 축소, 의원 정수 확대, 수정 균형의석제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장의원 등은 “지역구를 늘리는 방법은 두 가지로, 비례대표를 줄이는 방법과 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법이 그것”이라면서 “이제 여야 지도부는 농어촌·지방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례대표 의석 수를 축소하고, 최소 범위에서 의원 정수를 늘리는 문제에 대해 결단할 시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장 의원 등은 또 “이병석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이 제안한 `균형의석제도’ 중재안의 균형의석 비율 50%를 4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 위원장의 중재안을 잘 검토하면 지역선거에서의 국민의 선택이 비례대표제로 인해 번복되지 않으면서 표의 등가성 확보에 보다 접근하는 절충안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장 의원 등은 “농어촌·지방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례대표 의석 수를 축소하는 동시에 최소 범위에서 의원 정수를 늘리는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필요하면 이병석 특위위원장이 제안한 균형의석제의 수정 도입도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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