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소속기관에 대한 ‘정보보호 수준진단’을 시행한다. ‘정보보호 수준진단’은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에 대한 관리체계 및 침해예방 활동 등을 진단하고 개선함으로써 기관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각 기관은 시달된 지표에 대해 자가진단을 실시한 후 도교육청에 결과를 제출하면 도교육청은 12월 중 실사를 통해 그 결과를 검증하는 절차를 거친다. 확정된 결과는 2016년 기관평가에 반영할 방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4일 경북교육연수원에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보보호 수준진단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가진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개인정보 관리대책, 정보시스템 운영, 사이버위기 및 용역업체 관리 등 정보보호 수준진단을 위한 총 60개 지표와 각 기관의 대비 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조기정 재무정보과장은 “소속기관에 대한 수준진단을 처음 시행하는 만큼 많은 취약점과 문제점이 도출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를 최대한 보완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명품 경북교육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