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개최한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했다.이번 김장축제는 푸드트럭, 추억의 7080카페, 다양한 전시체험,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 먹고 즐기고 체험하는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현장에서 영양김치를 구매할 수 있어 주부들의 김장고민을 해결하는데도 한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응과 함께 주민화합의 장도 열었다는 평도 받았다.특히 단조로운 배추김치 체험을 보완하는 고들빼기, 무말랭이, 깻잎, 파김치 등 다양한 김치와 장아찌를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이번 김장축제는 4만여 명의 도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김장체험과 김치구매로 이어져 2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는 등 행사가 끝난 후에도 택배주문이 쇄도해 김장축제의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으로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한편, 영양군은 축제를 통해 영양고랭지 채소 홍보와 직거래활성화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평가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겨울 대표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권영택 군수는 "이번 김장축제는 기업체와 각급학교 관계자들이 방문해 영양김치를 대량 구매하고 급식에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영양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품질을 인정받는 양념거리들과 맛있는 영양배추가 어울린 환상의 영양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