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전국 방파제 낚시터로 유명해진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 북방파제 일원에서 열린 `제6회 경상매일신문사장배 전국감성돔 낚시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22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찾아온 1천여 명의 조사들이 완전무장 한 채 출조,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대회 결과 이날  우승은 47.5cm의 감성돔을 잡은 대구에 사는 손창호(66)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아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또 2등은 29.1cm를 잡은 김용호씨가 3등은 28.7cm를 잡은 김용석씨가 차지해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이날 새벽 5시부터 대회장에 모여든 참가자들은 선수 등록을 마친 뒤 배를 타고 북방파제로 이동해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동안 감성돔의 시원한 입질과 짜릿한 손맛을 즐기며 동해바다에 낚싯대를 던졌다.대회시작 10여 분만에 27.3cm 감성돔이 올라왔고 이어 9시 40분께는 47.5cm의 거대 감성돔이 모습을 나타내 우승이 점쳐졌다.이어서 32.5cm 뱅어돔과 함께 29.1cm, 28.7cm, 27.3cm의 감성돔이 각각 잡혀 여기 저기서 탄성과 함께 기쁨의 고성이 터져나왔다.정철용 경상매일신문 사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 동호인들의 관심사로 대회 일주일전에 참가자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기가 대단했다"며 "본지는 앞으로 낚시와 바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건전한 바다낚시 문화정착과 낚시 동호인 상호간의 교류를 위해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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