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유강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유강초 3~4학년 학생대표와 교사 10명은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연일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과 라면(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성품은 유강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과 숨겨진 재능을 키우기 위해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유강(진로, 독서)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인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조시현 학생(11세, 4학년)은 “재능을 키우는 자리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분들을 도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성품을 전달받은 장정술 연일읍장은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전달된 쌀과 라면은 연일읍 관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돼 추운 겨울의 길목에 선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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