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이달 5일 직원들의 벽화 그리기 재능을 활용한 전문봉사단 “포스코 행복나눔 벽화봉사단”을 창단하고, 22일 포항 두호동 포항동부초등학교에서 벽화조성 봉사활동에 나섰다.포스코 행복나눔 벽화봉사단은 포스코 1%나눔재단의 예산지원을 받으며, 포항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봉사자 전문역량 향상교육, 벽화 수요조사, 봉사활동 계획수립 및 실행 등의 도움을 받아 운영된다.벽화봉사단원은 평소 그림에 소질이 있거나 자매마을 거리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으로 갈고 닦은 재능을 가진 포항제철소 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첫 공식 활동에 나선 봉사단은 포항동부초등학교 후면 주차장 인근 벽면과 방음벽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벽화그림 작업을 했다. 단원들은 높이 4미터 길이 140여 미터나 되는 넓은 벽면을 아름다운 색으로 바꾸는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백종우 봉사단장(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총괄직)은 “우리가 그린 벽화 덕에 초등학생들이 더욱 좋은 외관의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포항지역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벽화를 그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포스코 행복나눔 벽화봉사단은 혹한기, 혹서기를 제외한 매월 1회 이상 포항지역에 벽화조성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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