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지난 1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북 지역 전기고등학교의 경쟁률이 1.46대1로 나타났다. 2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 지역 전기고 62개교에서 7천799명을 모집한 가운데 1만1천360명이 지원해 이와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산업수요맞춤형고와 특성화고 특별전형 합격자가 지난 9일 발표된 후 경북 지역 특성화고 일반전형에서는 50개교에서 3천59명 모집에 3천511명이 지원, 평균 1.15:1의 경쟁률로 전기고에 비해 낮았다. 지역의 2개 자율형 사립고는 전체 693명 모집에 1천26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82: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외국어고는 125명 모집에 16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34:1을 보였으나 사회통합전형은 25명 가운데 18명만이 지원해 미달됐다. 예술고와 체육고는 각각 1.14:1, 0.92:1의 경쟁률로 최종 집계됐다. 한편, 지역의 과학고는 지난 8월 27일 원서 접수를 마감해 2.83: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특성화고, 예술고, 체육고와 자사고의 전형은 오는 26일 실시하며 합격자는 과학고를 포함 12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