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전통시장의 안전한 식품 제공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칠곡시장 내 식품위생업소 26개소(다문화잔치거리 7개소포함)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위생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지원했다.칠곡시장은 최근 다문화잔치거리를 개장해 운영 중으로 필리핀과 베트남,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 7개국의 나라별 음식판매 부 스가 조성되어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손님이 방문할 정도로 점점 인 기를 모으고 있다북구보건소에서는 19일 칠곡시장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위생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해 기존 전통시장에 대한 위생인식변화와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했다배인수 위생과장은 “식품안전교육 및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전통시 장 위생수준향상과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 고 밝혔다.한편, 북구보건소에는 전통시장의 식품안전성과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한 영업주 안전교육과 위생용품 지원을 관내 모든 전통시장으로 점차 확대해 전통시장이 서민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 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