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의 사회복지분야 수요확대를 위한 현장방문 업무협의를 실시했다.이날 업무협의는 최근 징병검사규칙 개정과 1~3급 현역입영대상자 중 고퇴 이하자의 보충역 처분으로 인해 우수자질의 사회복무요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경상북도에는 1천40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이 있으나 대중교통이 운영되지 않는 오지지역에 소재하는 관계로 사회복무요원이 배정되어 복무중인 복지시설은 530여개에 불과하다.이에 사회복무요원의 출퇴근이 가능한 인접시군구의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과 복지시설 자체 출퇴근 교통수단 확보를 통한 사회복무요원의 수요확대에 대해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최영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사회복지시설 현장 방문을 통한 사회복무요원의 수요창출로 병역의무이행자의 경력단절을 최소화하고 사회복무요원의 본래 목적인 나눔의 천사로서 역할을 다하게 함으로써 정부 3.0의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 구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