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역대 최대규모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 25~28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15)’을 비롯, 제10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15)’,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15)’ 등 3개의 전시회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란 통합된 이름으로 처음 열린다.이번 대회는 총 349개사, 879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다.올해에는 현대위아, 포스코, 쌍용자동차 등 대기업의 구매담당자뿐 아니라 처음으로 지역의 기계·자동차부품의 대표기업인 한국델파이, 평화발레오, 상신브레이크 등 구매담당자를 초청, 오는 27일 대구경북 중소기업 와의 비즈니스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한다.
또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바이어 38여 개사를 초청, 수출상담회가 25~26일 이틀간 국내·외 신규시장 진출 거점을 확보할 수 있는 상담회를 전년보다 확대 추진했다. 제16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은 공장자동화관, 공작기계·설비관, 공구·금형관, 제어계측기기·물류기기관으로 구성했으며 그동안의 축적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참가기업의 수가 매년 증가돼 올해는 177개사에 498부스가 설치, 역대 최대 규모다.특히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에서는 일본 기후현 금형공업협동조합의 회원사 7개사 8명을 전시회에 초청해 교류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 독일 KUKA본사를 방문해 투자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한 대구대표단에 대한 답방으로 이번 전시회기간에 KUKA 프랭크 페트롤리 부사장이 대구를 방문해 전시장을 참관한다. 또한 지역기업인 삼익THK, 첨복재단 등과 산업용 및 의료로봇산업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0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기계, 전기·전자, 금속소재, 항공부품 등 특성화된 부품소재를 110개사 190부스 규모로 개최한다.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대구는 로봇산업 육성에 전념하고 있다. 금년 1월, 3공단내에 한국로로봇산업진흥원 신청사 이전, 5월 로봇산업클러스터 센터 준공 등 로봇산업 인프라 구축 및 집적화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62개사 191부스 규모로 개최된다.문의 및 관람은 인터넷 홈페이지(www.damex.co.kr)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