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지난 20일 곽대훈 달서구청장이 달서구청 내 대구은행 출장소에서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매월 청년희망펀드 정기 기탁을 약정, 달서구청 직원 702명도 대구은행 청년희망펀드에 819만 원을 기탁 약정했다.대구 달서구는 동남권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지방산업단지가 위치해 2천800여 업체와 5만6천500여 명의 근로자가 대구 지역 내 총 생산 45%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달서구는 지난해 7월 일자리지원센터를 일자리고용훈련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했고 특성화고청년 등 지역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2010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으며 산ㆍ학 연계 지역 기업체 현장 탐방, 기능인력 인턴 지원, 일ㆍ학습 병행제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성과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달서구는 전날 19일 지역 20개 기업체, 구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5번째 취업박람회를 성황리 개최했으며 참여 기업체, 시설, 기관을 대상으로 청년희망펀드 동참을 홍보했다.또 앞으로 직능단체, 시설, 기관에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한편, 청년희망펀드는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펀드로 청년희망재단의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청년희망펀드 가입으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맞춤형 취업 박람회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