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단일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로 알려져 있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제공과 예방관리를 위해 20일 군민회관에서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건강강좌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장이신 유경종 박사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와 위험인자 및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속 건강관리 예방법에 대한 강의 시간을 가졌다.김주수 군수는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치료보다는 생활습관 개선 등 사전에 예방중심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추진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켜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우리 군민에게 심장혈관질환 치료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 우리군과 관학협력협약을 체결하여 군민에게 진료예약과 병실배정 등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또한 21일 안계보건지소에서 의성군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협력강화를 위해 안계권역의 장․노년층 심장질환 체크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이날 대상질환은 고혈압, 부정맥, 심부전,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장혈관질환 의심자 90~100명정도 선정하여 무료 진료 취지을 설명하고 심전도, 초음파 검사는 물론 투약까지 실시했다. 의료진은 의사 4명(유경종 원장 외 3명)과 간호사 10명, 약사 1명, 행정요원 3명을 비롯하여 모두 18명이 봉사 했다.아울러 의성군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MOU 체결 후 의성군 의뢰 환자의 개별 진료 일정을 관리하는 코디네이터제 관리 강화는 물론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의료진을 초청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