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시민과 철강기업, 예술가가 함께한 `201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해 감동을 선사했다.201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8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작품 시상식을 진행, 수상 기업들은 포항시민이 평소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포항시에 작품을 영구 기증하기로 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민 참여 작품 5개 부문과 철강기업 작품 2개 부문에서 총 38개의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시민 참여 작품 대상은 흥해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철강기업 작품 대상에는 포스코의 ‘장인정신’과 제일테크노스가 제작한 ‘연오·세오 이야기-삼국유사’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어 우수상은 대광산기, 에스엠, 이젠테크, 화일산기 등이 공동 수상했다.특히 시민을 위해 기증된 철강 기업 작품들은 시내 적절한 장소에 설치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올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 작품을 출품한 철강기업 근로자와 시민을 비롯해 포항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나누면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전문 작가 중심의 축제에서 철강 근로자와 시민이 작품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방향 전환과 한 단계 더 새로운 도약의 장을 마련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문화를 통한 창조도시 포항의 미래발전 모색에 더욱 매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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