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향후 2년간 1천2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안전경영에 발벗고 나섰다.포스코건설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추진 중인 ‘건설업 사고 사망재해 감소 70일 특별대책’에 부응하고자 국내외 현장의 안전관리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오는 2016년부터 향후 2년간 1천200억원을 투자해 재해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황태현 사장은 고용노동부의 ‘건설업 사고 사망재해 감소 70일 특별대책’ 활동으로, 지난 17일 세종 2-2블럭 공동주택과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축조 현장을 방문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황 사장은 지난 2014년 취임 이후 매달 국내외 현장을 방문해 정기 안전점검을 지시하는 등 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해 오고 있다. 이날 안전점검에서 황 사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위험한 작업이 이뤄지는 해상 작업구역까지 배로 이동해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활동을 당부했다.이날 황 사장은 “안전은 생명사랑의 실천이며 기본 책무”라며 “안전경영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안전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포스코건설 안전경영을 위해 △현장 안전관련 정규직 비율 지속 확대 △국내외 현장 임직원 및 협력사 경영층ㆍ근로자 안전의식 개선 교육 강화 △실시간 안전작업 계획 확인 위한 모바일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 개발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진단 △안전문화 캠페인 지속 전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외에도 △기존의 안전관리 조직을 그룹에서 사무국으로 격상하고 △안전경영 정책이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안전분야 전담 임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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