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경산시보건소(소장 서용덕)는 지난 18일 보건소 소속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소속 지은주 전문강사를 초빙, 성희롱 예방과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해 건전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성희롱 예방교육은 성희롱의 개념, 성희롱 발생 사례, 성희롱 피해 시 대처방법,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법률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행위의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또 안전보건 교육은 근무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재해 사례 및 원인, 예방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안전사고 없는 직장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서용덕 소장은 "직장 내 성희롱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직원들 간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