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는 보건소 증축 공사에 따라 임시청사를 죽전동 소재 구 징병검사장(달서구 와룡로 49길 30)으로 옮겨 오는 12월 7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현재 보건소는 1992년도 신축 건물로 61만 구민에게 늘어나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면적이 좁고 노후해 이용자들의 많은 불편으로 줄기차게 증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증축하게 되는 달서구보건소는 현 구청사 내 보건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810㎡ 규모로 9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달 12월 착공, 2017년 8월 준공 예정이다.한편, 달서구는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와룡로 49길 30(죽전동 95-11) 소재 구 징병검사장을 임시청사로 정해 지하 1층 보건교육장, 1층 진료실, 민원실, 모자보건실, 2층 사무실, 금연실, 결핵실, 3층 방문보건실 등의 시설을 배치하고, 내달 7일부터 본격 업무를 개시한다.임시청사는 지하철 2호선 죽전역 1번 출구에서 와룡네거리 방향 도보 15분 정도, 시내버스 503번, 서구1-1번 이용, 죽전119안전센터건너 정류장에서 도보 5분 정도 걸리며 주차는 임시청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보건소 이전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행정과(053-667-561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