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미영)는 지난 18일 멘토-멘티관계를 맺은 다문화가족과 군관계자 70명 정도를 초대하여 『이웃사촌 및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멘토ㆍ멘티의 만남을 의도적으로 또는 자발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마련으로 우수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만남실적 뽐내기 자리를 마련하여 멘토ㆍ멘티 관계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했다. 참석자들의 간단한 소개와 안부인사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2015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동영상 상영 후 멘토_멘티 활동현황 보고 및 수상, 선물추첨, 중식 및 어울림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멘토멘티 활동보고는 만남 횟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만남의 날 우수 멘토_멘티를 선정하여 멘토가정(기관)이 멘티 다문화가정에게 난방비를 지원하여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가족 이웃사촌과 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13가정의 다문화가정 부부와 멘토부부 및 기관과 인연을 맺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이웃사촌 및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만남의 날을 통해 2015년이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 인연이 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갖고 새로운 한해에 대한 계획도 세워보며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열정과 노력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는 소박한 희망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