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 휴천3동(동장 장순희) 남산선비경로당(노인회장 남화채)이 19일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휴천3동 4통은 153가구 31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이웃간에 화목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마을로 그동안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사용할 수 있는 경로당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으나 영주시청으로부터 사업비 약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대지 168㎡, 건물 65.92㎡(20평) 규모 경로당이 준공됨으로써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이루게 됐다. 남화채 노인회장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 남산선비노인회가 영주시의 그 어느 노인회보다 알차고 시민들에게 봉사하며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