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정심정가회의 제2회 정가발표회가 21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우리 전통의 얼과 문화의 향기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우리 노래, 정가는 가곡, 가사, 시조를 아우르는 이름이다. 특히 가곡은 만년장환지곡(萬年長歡之曲)이라고 하며 역사적으로 신라의 향가와 맥락을 같이하고 고려 가요와 조선조의 선비들의 풍류 문화로 이어오는 우리 노래다. 가곡은 지난 2010년 11월 16일 유네스코에서 세계무형문화재로 등재, 역사성과 전통성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고 이러한 높은 문화의 힘은 민족의 긍지와 문화적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포항문화예술사업으로 포항시가 후원하고 한국정가진흥회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가곡 이수자와 전수자들이 참여한다.한국정가진흥회원들인 경상북도립국악단원과 대구시립국악단원들의 지원으로 우리 지역의 문화적 수준과 긍지를 높여 우리의 얼을 지키고 공감·소통하는 시민의 문화 행복감을 높여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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