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최근 은영선 작가가 송원초와 부계초 학생들에게 신발 10켤레를 전달하고 싶다며 군위군에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은영선 작가는 모친(장인신)이 1960년대 부계초등학교에 재직해 소보면에 거주했으며 그 시절 넉넉하지 않았던 집안 형편에 신발이 가지고 싶어 생떼를 쓰기도 했던 자신의 옛 추억이 떠올라 여자 어린아이 신발을 구입해 군위군에 전달했다는 여담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영만 군수는 “은영선 작가의 어려운 실천에 고마움을 전하고 전달 받은 신발을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보내며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