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2015년도 제8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발효식품응용학과) 수료식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수료식에는 45명의 학생이 수료 과정을 마치고 학사 운영에 솔선수범한 류재천 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 3명이 공로상을 수상, 우수한 성적과 함께 대학과정 전 일정을 빠짐없이 참석한 9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령군은 지역농업의 발전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정예 전문 농업경영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제8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지난해에 개설한 발효식품학과를 이수한 수강생들 대상으로 좀 더 넓고 깊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이론 바탕으로 실습위주의 학습을 위해 발효식품응용학과를 개설, 71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 했다.특히 45명의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25회, 102시간), 8개월간 주제인 식품발효 실습을 이론과 함께 체계적으로 수료하고 농업 환경 및 재배분야, 경영관리 및 6차 산업 분야, 인문·문화·교양분야, 선진기술 습득 견학 알차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발효식품 과정에서 배운 기술 바탕으로 농업과 발효를 접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소득 증대를 이룰수 있도록 선도 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