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최근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업체 차크막다쉬(Chakmak Dashy)와 1억 달러(약 1천160억 원) 규모의 ‘정수장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현지 첫 진출사업인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마리주(州)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기존 정수장을 철거하고 하루 처리용량 12만㎥ 규모의 정수장과 24만㎥의 취수장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7년 12월 완공 예정이다.회사는 신규 정수장 건설을 위한 설계와 구매, 시공 , 시운전에 이르는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M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대우인터내셔널이 기자재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수주를 통해 오는 2025년 8천650억 달러 규모의 해외 물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환 사장은 “이번 수주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산업고도화가 진행 중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첫 사업”이라며 “현지 정수장, 하수처리, 담수화 등 추가공사 수주와 CIS(옛 소련에서 독립한 나라)지역으로의 진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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