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슬로건으로 군정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이다.울진의 보배자원을 관광으로 연계해서 보고만 떠나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관광으로 전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고자 한다.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일원은 옛날 "왕피천 하구(河口)에 모래가 쌓이기 전에는 1천m 이상(以上) 포구(浦口)로 돼 있어 배가 왕래(往來)했다"해 산포리라 칭했다.현재까지도 그 당시의 자연환경을 대부분 보존하고 있으며 적당한 수심과 수풀·늪지는 수상레져 등을 즐기기에 최적의 주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려 때 울진포 백사장 일대(현재 수산들 앞 해변)가 염전(鹽田)으로 활용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보듯이 망양정해수욕장과 왕피천 하구는 오래전부터 울진의 대표 포구와 염전이 있었던 곳으로 역사적 가치까지 겸비한 것으로 판단된다.<편집자 주>`대박을 꿈꾼다`팀(팀장 엄기표, 기획감사실 법무감사팀장)은 행정7급 남달수, 복지7급 박설희, 행정7급 김지선, 세무9급 박지혜, 보건9급 정설희 씨가 팀을 이뤘다. 대박을 꿈꾼다팀은 서론과 배경 및 목적을 통해 울진의 왕피천이 품고 있는 산,강, 계곡, 바다의 4대 보배를 테마별로 구성해 `왕피천 ExPa`라는 왕피천에 힐링체험공원을 만들어 평생건강도시의 이미지에 걸맞는 특색 있는 공원 조성이 이 연구회의 주요 목적이다.이러한 왕피천을 중심으로 산은 EXPO공원의 금강소나무를 활용하고 강은 왕피천을, 계곡은 불영사계곡을, 바다는 망양정해수욕장을 이용해 전국 최고의 힐링체험공원(ExPa)으로 개발해 보기위해 추진했다.◩ 왕피천 ExPa(힐링체험공원)란?왕피천을 중심으로 울진의 4가지 보배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체험공원으로 Experence(체험)의 첫 글자 `Ex`와 Park(공원)의 첫 글자 `Pa`를 합쳐서 만든 합성어다.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일원(엑스포공원 인근)은 자연녹지지역, 근림공원, 하천구역의 용도지역이다.◊환경분석: 지리적 조건, 왕피천 여건, 시대적 여건◊사례조사: 계획컨셉과 유사한 국내 사례분석 및 시사점 도출 ◊기본계획: 기본전략 수립 및 운영계획 ◊예산계획: 총사업비 추정(공사비, 운영비 등)○연구방법왕피천 하구와 둔치를 중심으로 힐링체험 타운 조성을 목적으로 하구에서는 가족단위 카누체험을, 엑스포공원에서는 금강송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자전거 체험을, 상류(금강송면 일원)에서는 로드바이크(도로용 자전거)로 불영사계곡을 주행 및 트레킹 그리고 망양정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해양 레포츠를 즐기고 망양해수욕장 및 왕피천 둔치를 수륙양용 자동차로 달리는 종합 레져단지를 연차적으로 개발한다.봄에는 엑스포공원 인근 친환경들판에 유체꽃을 심어 볼거리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여름에는 망양정해수욕장과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해양 레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왕피천에서 은어축제를 개최해야 한다.가을에는 금강송과 불영사계곡을 트레킹하며 겨울에는 따뜻한 온천에서 4계절 힐링을 체험하고 울진의 힐링자원을 한데 묶는 `왕피천 ExPa`개발을 목표로 연구한다고 설명했다.■환경분석 지리적 조건○산(EXPO공원 금강송)…금강송 하늘 자전거울진 EXPO공원은 `2014년 통계`에 따르면 1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울진의 중요한 관광지 중 하나이며 울진의 보배인 망양정해수욕장과 왕피천 인근에 위치해 있고 울진의 또 다른 보배 금강송을 품고 있는 천혜의 입지로 지리적 조건이 최고이다.○강(왕피천)…왕피천 하류 가족카누 체험장왕피천은 전 국민에게 잘 알려진 성류굴과 망양정 그리고 민물고기전시관, 엑스포공원 등 울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잘 조성돼 있는 왕피천과 왕피천 둔치를 활용해 적은 투자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지리적 연건이 매우 뛰어나다.○바다(망양정해수욕장)…해양레포츠 아카데미망양정해수욕장은 울진의 관광자원이 집합된 왕피천 하류에 위치하고 있다.민물고기전시관, 성류굴, 불영사, 불영사계곡 등 3km 내에 울진의 주요 관광자원이 모여 있는 관광의 요충지이며 울진이 자랑하는 쪽빛바다 망양정해수욕장은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울진의 대표 해수욕장이다.○계곡(불영사계곡)…구 36번국조 힐링바이크 아우토반 개설왕피천하구에서 불영사계곡 구간을 통과하는 구36번 국도의 효율적 이용 측면과 7번국도 4차선과 36번 국도의 직선화 준공개통 시 울진의 접근성이 한 차원 높아져 내륙과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며 이미 주차장이 확보돼 지리적 조건이 좋은 왕피천 둔치에 자전거 정거장을 두고 자전거 동호회 등 로드바이크 전문 동호인들이 자전거로 불영사계곡을 달릴 수 있게 하고 일반인들은 불영사계곡 트레킹(일정구간)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탐방로를 활용하는 구36번국도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왕피천 여건(수량, 규모)왕피천 ExPo는 왕피천과 접한 울진의 보배들을 활용하자는 의견으로 왕피천은 유역면적 512.82㎢,유로연장 65.78km이며 연중 풍부한 수량으로 왕피천의 수자원을 활용하고 왕피천의 지류인 불영사계곡을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20km의 길이를 자랑하는 불영사계곡의 수려한 경관, 울진금강송, 수산들 등 왕피천을 모태로 한 왕피천 ExPa 계획은 EXPO공원의 활성화와 왕피천 둔치를 활용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머무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나기에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시대적 여건(힐링대세)각종 전자기기가 세상의 변화를 이끌고 있어 빨리 변하고 쫓아가는 삶들을 살고 있는 `스마트 시대`에서 울진군이 지향하는 `평생건강도시 울진`의 이미지는 시대적 변화에 쉼표를 찍는 국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만한 정책을 펼친다면 대중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여기에 건강과 힐링을 접목하고 가족의 따뜻함을 모태로 한 감성까지 보태게되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또 새로 개통하는 36번 국도는 내륙의 관광객들을 시리도록 푸르른 동해바다로 빠르게 안내하게 될 것이며 덧붙여 왕피천에 힐링체험공원이 조성된다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보배가 어우러진 울진을 찾게 될 것이다.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이 관광의 주체로 향후 관광의 최대 주도세력이라 예측되고 있어 관광코스와 기타 관광자원의 연계도 역시 가족단위 관광객이 이용하기에 용이하도록 울진군에서 발 빠르게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연도별 추진계획금강송 하늘자전거, 왕피천 하류 가족카누 체험장, 해양레포츠체험 아카데미, 힐링바이크 아우토반, 왕피천 수륙양용자동차 체험장과 왕피천 은어축제 도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왕피천 ExPo 탄생최근 스마트 미디어 열풍으로 전 세계가 초를 다투는 시간과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휴식`, `쉼`, `여유`, `건강`, `레저` 등 일상에서 지친 심신(心身)을 달래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체험의 시간들을 보내고자하는 세대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울진군은 85.8%의 임야와 8.1%의 경지로 이뤄진 전형적인 자연생태도시다.울진이라는 지명에서 볼 수 있듯 `수목이 우거져 보배를 이룬 지역`이라는 뜻으로 자연생태 보고가 울진이라는 의미로 울진의 미래를 자연생태에서 찾아보자고 했다는 것.울진이 가진 자연생태 보배는 `산, 강, 계곡, 바다`로 이 4대 보배를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울진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하고자 6개월간 `대박을 꿈꾼다`팀원 전체가 노력한 결과 `연도별 3개년 계획`으로 울진의 미래를 책임질 비전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특히 서론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왕피천을 중심으로 3개년간 연차별 계획을 추진한다면 근남면 수산리 왕피천 일원에 새로운 힐링체험공원(ExPo)가 탄생하게 될 것이며 `왕피천 힐링체험공원(왕피천 ExPo)`은 산, 강, 계곡, 바다 4개 분야의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종합힐링 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먼저 울진의 보배 산을 주제로 한 EXPO공원 `하늘자전거`하늘자전거를 타고 금강송의 위용과 운치를 새로운 각도에서의 체험을 시도한 접근 방식이다.둘째,울진의 생명젖줄 왕피천의 `카누체험장`카누는 왕피천의 풍부한 수량과 은어와 연어의 강으로 4계절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민물낚시와 가족카누를 접목해 잔잔한 강물의 여유와 왕피천의 비경을 체험으로 승화한 것이다.셋째, 구 36번국도 활용방안 계곡 프로젝트 `힐링바이크 아우토반`국토관리청으로부터 2년 후 울진군으로 관리전환 될 30km의 불영사계곡 구간의 도로를 `힐링바이크 아우토반`으로 개설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유산소운동이 가능한 자전거와 걷기체험을 동시에 가능토록 개발한 자전거 둘레길이다.넷째, 바다를 소재로 한 `해양레포츠 체험 아카데미`울진해양레포츠센터의 시설과 요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높이고 쪽빛 동해바다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사례다.또 고급 스포츠인 스킨스쿠버를 전국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 포함)의 공무원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해양경찰 및 소방직류의 수난구조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 숙박, 식사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는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 개설하자는 건의이다.여름철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을 겨냔한 `스킨스쿠버 여름 체험 학교`운영이 필요하다.끝으로 왕피천 ExPo를 `수륙양용자동차`로 체험민물고기전시관과 성류굴,남대천보행교,망양정해수욕장 등 왕피천 주변의 관광지를 수륙양용자동차라는 특별한 이동수단으로 재미와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엄기표 대박을 꿈꾼다팀장은 “울진의 미래는 `왕피천을 살려야 울진이 산다`라고 결론을 지으며 왕피천에서 워터피아페스티벌을 열고 왕피천이 품고 있는 관공자원들을 개발해 울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시킬 계획”이라며 “우리팀의 제안들이 모여 `왕피천 ExPo`가 탄생되는 그날을 기대해 보며 군정발전연구회 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