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시 가은읍은 지난 10월 대야산 직판장 불법건물 자진철거에 이어서 완장리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 내 음식점에서 무단으로 설치한 시설물(평상, 그늘막, 천막 등)에 대해서도 지난 13일부터 자진철거에 들어갔다.대야산은 백두대간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아름다운 산세와 끝없이 이어지는 시원한 계곡이 잘 어우러져 등산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그동안 하천구역 내에 설치한 무단점용시설물로 인해 자연환경 훼손뿐만 아니라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민원 야기의 원인이 됐다.가은읍에서는 내년도 대야산 등산로 개방에 맞춰 주변환경을 자연 그대로 되돌리기 위한 산지정화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각종 무단점용시설물을 철거해야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 상인회, 주민, 직원 들이 합심해 17일까지는 모두 철거토록 할 계획이다. 배태한 가은읍장은 “그동안 자진철거에 협조해준 상인회와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향후 대야산이 등산 애호가에게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산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주변환경정비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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