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시는 2015년 공공비축미곡 19만7천 포대를 매입한다. 당초 시에 배정된 13만2천 포대에 시장격리곡 6만4천 포대를 추가로 매입해 농가소득 및 가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시장격리곡은 정부에서 쌀 수급 및 가격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20만t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시켜 쌀 안정화를 위한 정책이다.이번에 매입할 품종은 일품, 운광 2개 품종으로 시는 지난 4일까지 산물벼 4만4천 포대를 매입 했으며 건조벼 15만3천 포대는 포대벼(40kg)와 톤백벼(800kg)로 나눠 수매하고 13일부터 점촌농협 막곡농창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실시한다.건조벼는 수분함량(13~15%)에 맞게 건조한 후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매입하게 된다.매입가격은 우선지급금 1등급기준 5만2천 원을 매입시점에서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통계청 조사결과를 기준으로 2016년 1월 중 사후정산하게 된다.한편, 문경시는 벼를 적기에 수확해 쌀의 품질을 높이고 농가의 영농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물벼 출하농가에 대해 산물벼 건조료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공공비축용 매입산물벼와 `문경산 쌀` 브랜드 제품용으로 매입하는 산물벼, 건조저장시설이 있는 지역농협, 법인에 출하된 산물벼등 30만 포대에 대해 총 3억 원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을 정부에서 매입함으로서 지역 쌀생산농가의 소득향상 및 쌀가격 안정화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산물벼 건조료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건조에 따른 비용과 노령농가의 일손부담을 덜고 벼의 적기수확 유도로 고품질 문경쌀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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