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회장 이재석)와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지회장 노춘택)은 12일 국가정체성 확립 및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2015 통일이야기 문화한마당`을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했다.이날 강연회는 안보단체 회원 및 문경시민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통일안보 탈북강사인 유현주, 한서희 의 `최근 북한주민들의 실상, 그리고 탈북스토리`라는 주제를 자유롭게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해 정형화된 이론, 학술적 강의보다 참석자들에게 북한실상을 더 쉽게 전달하는 토크문화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했다.유 강사는 토크 강연에서 “현재 북한은 김정은 3대 세습체제로 향하는 권력이동 과정으로 그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임으로 우리 모두는 통일대비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통일의지를 확고하게 다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석 민주평통문경시협의회장은 “한반도 신뢰프로 세스! 8천만이 행복한 통일을 염원하며 소통·공감을 위해 통일안보 강연회를 마련했으며 해마다 문경시민을 위한 통일강좌를 개최한다”고 했다.노춘택 한국자총문경지부장은 시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우리나라를 둘러싼 안보 의식이 더욱 고조되는 시기에 토크 강연회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보관을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