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스님)과 안경회계법인 대구지점(대표 김진선)이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올해의 ‘사랑의열매 지역사회분야 금상’을 수상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13년, ‘창립 15주년 기념식’부터 매년 따뜻한 나눔사회 구현과 국내 복지발전에 기여한 개인·기업 기부자·배분기관·사회단체 등 선정해 표창하고 있으며 공적 기여도·사회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올해의 수상자인 대상 1명(홍계향)과 기부분야·지역사회분야 금상 40명을 결정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이 날, 지역사회분야 금상 수상자를 대표해 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이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장난감도서관 지원사업’, ‘요보호청소년 자아성장 및 자립강화사업’ 등 다수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을 운영, 사업계획에 따른 효율적 배분지원금 집행으로 모금회 지원기관으로써의 모범을 보였으며, 2012년, ‘구미불산가스 유출사고’시 피해주민들의 생활안정에 앞장서는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GS&R 등 지역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쉽 구축으로 기업 사회공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이끈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안경회계법인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견적 비용이 발생하는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회계평가를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사업운영 투명성 강화와 전문적 관리에도 힘써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남다른 이웃사랑과 지역사랑으로 상생·화합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크게 공헌한 휼륭한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좋은 상을 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종합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가운데)과 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왼쪽)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