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 이두초등학교(교장 박종식)의 최시연, 용준 남매는 최근 의성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내고장탐구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초등학교 17개교가 각자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발표를 해 대회장은 뜨거운 열기로 넘쳤다. 비안면을 대표해 참가한 남매는 3, 4학년으로 6학년 선배들이 발표한 타학교 보다 충절의 고장인 유서 깊은 비안면을 논리적이며 시각적으로 우수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비안의 역사 현황과 임진왜란 때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백계 김희공, 두곡 박사숙공의 용맹함과, 20여 명 독립운동가, 삼일 운동의 경북시발지 등으로 비안면민의 국가에 대한 충과 의를 마음껏 자랑했다. 우수상을 받은 최시연 학생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자랑스러운 비안면민인 것에 자부심과 긍지심을 느끼고 내 고장 비안과 국가를 위해 더욱 학교 생활을 잘 하며, 할머니와 아버지 말씀을 잘 듣고, 모범적인 학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