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1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53주년 소방의 날’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재난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안전업무 종사자의 긍지와 보람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근정포장은 은대기 의성소방서장이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대통령표창에 박근오 김천소방서장, 홍종태 경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정옥진 예천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한 국무총리 표창 4명, 도지사 표창 17명 등 총 25명이 수상했다.한편, 근정포장을 수여한 은대기 의성소방서장은 소방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민안전 119 소방정책컨퍼런스 최우수상을 수상 하는 등 탁월한 소방행정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김관용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자기역할을 다한 소방공무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화재위험이 커지는 겨울철 한발 앞선 예방과 대응활동으로 안전한 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