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전국농아인체육대회’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경북도는 ‘제12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육상, 등 6개 종목 66명(선수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농아인(청각장애)들이 스포츠를 통한 체력단련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으며 경북도는 지난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전남 목포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597명(선수 422, 임원 및 운영요원 17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김관용 지사(경북도장애인체육회장)는 선수단 출전에 앞서 “경북대표선수로 선발돼 구슬땀을 흘려온 경북선수단에게 그간의 노력에 격려와 박수갈채를 보낸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꿈과 빛나는 열정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선전을 당부했다.이동욱 도 체육진흥과장도 “우리 경북선수단은 역대 농아인 체육대회에서 늘 중 상위권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전년도에는 종합 1위를 차지해 경북의 위상을 더 높였다”면서 “이번 대회 또한 6개 종목 66명의 선수가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이 후회되지 않게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출전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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