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2일 농업인회관에서 귀농인과 귀농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귀농·귀촌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행복한 귀농! 창조적 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올해 교육은 지난 4월 개강해 주요 작목별 공통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 관련 기초 이론과 함께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해 귀농초기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주요 관심작목인 블루베리, 초코베리, 오미자, 체리 등 새소득 작물분야 교육을 추진해 귀농희망자들의 궁금증과 답답함을 해결했고 귀촌전문가와 선배 귀농인 강사 비중을 높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80여 시간 이상 수료한 교육생 11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유창욱 대표의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 및 눈 활용 기법과 실습’이라는 주제로 마케팅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이정화 대표의 ‘귀농은 로맨스일까?’라는 강의를 펼쳐 교육생들의 귀농·귀촌을 도왔다.박소득 원장은 “베이비붐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도 농촌으로 향하고 있는데 농업·농촌이 삶의 여유와 인생 2막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안식처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성급한 마음으로 귀농해 실패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경북도에서는 귀농 1번지 답게 맞춤형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기술원은 최근 귀농·귀촌인들이 미생물분야, 특용·약용작물분야, 가공분야, 신품종 및 현장실습 교육에 관심이 높아 내년에는 이들의 주요 관심분야를 적극 반영하고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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