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전차진·김은규기자]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이 12일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선정하는 `2015년 우수의정활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과 국정감사 활약을 토대로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 전문가 평가를 종합하여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12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이완영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호적변경을 통해 꼼수로 정년연장을 한 국토부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밝혀내 후속조치 촉구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 코레일테크의 95%가 비정규직이며 정규직전환 계획도 없는 등 철도안전 외주화의 구조적 문제 비판 ▲철도공사 청년의무 고용 채용율이 1.7%에 그쳐 미달한 점 지적 ▲철도분야 일감 몰아주기 관행에는 철도청 출신의 철피아 임직원들이 포진하고 있고 `협상에 의한 계약`이 남용되는 점을 질타하는 등 노동시장선진화를 위해 노동전문가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이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보안출입증 분실이 5년간 1천584건에 달하는 등 허술한 보안의식을 질타 ▲인천공항에 설치된 차량진입방지용 말뚝 볼라드의 97.4%가 법기준을 위반해 교통약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지적 ▲1천877개에 달하는 노후댐 안전관리 및 수자원공사의 사전예방 대책 마련 필요성 강조 ▲서울시 재난위험시설물이 375개나 되는 등 허술한 안전관리와 다수의 아파트와 전통시장이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점을 밝혀내는 등 국토교통분야 전반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도 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이와 관련, 이 의원은 "국회의원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무한봉사하는 머슴이다"면서 "앞으로도 칠곡·성주·고령의 일꾼으로서 주민의 눈높이에서 불편·부당한 정책은 개선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