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 명호면(면장 원치언)이 12일 농가주 병환으로 사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서 막바지 힘을 보냈다.이날 명호면사무소, 군 농정축산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가해 2ha의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에 일손을 보태 어려움이 많던 농가의 걱정을 덜어 줬다.농장주 김 모(70·관창2리) 씨는 "사과 수확을 못해 걱정많았는데 면사무소와 공청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일손을 줄여 매우 고맙다"고 전했다. 원치언 면장은 "앞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들은 물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지원을 통한 애로 사항 청취 등 소통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