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금까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조금 더 큰 세계로 가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학에 들어가는 길목의 시험일이다.해마다 이때면 수능추위라는 것이 따라 다녔지만, 올해는 다행히 수능생들을 괴롭히는 것 중의 하나인 한파가 없다고 하니 그나마 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그러면 우리 수능생들의 마음은 어떠할까? 입시제도가 예비고사에서 학력고사로 학력고사에서 수학능력고사로 바뀐지 한참이 되었지만, 우리나라 교육은 특별하게 변한 것이 없다고 본다. 변했다면 대입과 관련된 수시모집인원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서 학생이 수시에 합격을 했다면 최저등급, 혹은 최저 등급 없이 합격한 학생들은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능등급을 맞추지 못해 낙방한 학생들이 재수를 하고 삼수를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그러면 어떻게 수능에서 실수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무사히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첫 번째는 무엇보다도 학생이 긴장하기 않도록 온가족이 도와 주어야 한다. 혹시나 격려의 말을 한다고 친척들이 전화를 하고, 찾아오고 하는 야단법석을 떨면 그것이 학생에게 긴장과 주위 산만으로 집중력을 떨어뜨려 어려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둘째, 학생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평소에 학생이 먹던 음식, 잠자던 습관, 행동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내일 시험이라고 특별한 이벤트를 한다거나 강요를 하게 되면 심리적 불안을 야기해서 컨디션 난조현상이 일어난다.셋째, 오늘은 학생에게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 주면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너는 잘 할 수 있을 거야’,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를 해라’, ‘너는 능력이 있어’, 등의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 절대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부정적인 단어는 ‘긴장하지 말고, 떨지 말고,’라는 말이다. ‘긴장과 떨지마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뇌가 부정적 느낌을 감지해서 긴장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가면 다른 학생들과 떠들지 말고,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다음과 같은 명상을 해야 한다. 호흡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몸을 이완시키고, 편안한 마음으로 과목별로 내가 최근에 가장 시험을 잘 보고 자신감 있었을 때를 떠올려 보고 자기 자신에게 다짐을 하면 된다. 나는 잘 할 수 있다. ‘나는 잘 할 수 있다’ 라고 자꾸 반복을 해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수능시험도 행복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입니다.수능생들이여!용기를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