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황재이기자]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장을 맡고 있는 영천 은해사 회주 법타 스님이 독도의 영유권 문제를 다룬 책 `독도는 통곡한다`를 펴냈다. 법타 스님은 지난 9일 서울 종로 인사동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 책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책은 미국에서 한미교육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종환 박사와 공동 집필했으며, 삼국시대 이후 독도의 역사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 등을 자세히 담아냈다. 지난 2010년 한글날, 본적으로 독도로 옮긴 후 독도운동에 성심을 다하고 있는 법타스님은 동국대서 인도철학을 전공하고 미국 Clayton 대학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불교방송 사장, 동국대 정각원장을 역임하면서 북한 황해도에 금강국수공장을 설립해 북한 동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차종환 박사는 농학 및 교육학 박사로 세계민주회의 상임고문, 한미교육연구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통일과 독도 문제 등을 연구해 오고 있다. 법타스님은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명확한 우리 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지속적으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우리의 영토와 주권을 지키는데 나서고자 출간하게 됐다”며 “현재 다케시마로 본적을 옮긴 일본인이 3만여명으로 우리 국민들이 이러한 일본의 침략 야욕을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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