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대한민국 대표 가족뮤지컬 `구름빵`이 포항을 찾는다.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구름빵`을 선보인다.이 공연은 베스트셀러 도서 구름빵을 원작으로 유아음악교육전문가 김성균의 동요와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정교한 플라잉 기술이 결합된 뛰어난 작품성을 갖췄다.이번 시즌 3편은 뮤지컬 `구름빵` 역사상 가장 화려한 플라잉 액션을 보여준다.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를 적절하게 배치하면서 초반부터 시원하게 등장하는 고난이도 플라잉 액션은 온 무대를 장악한다.특히 공연의 마지막인 아빠를 구출하는 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강화시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더불어 주인공인 홍비, 홍시의 가족 사랑을 일깨워주는 내용 등 따뜻한 감수성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순수 창작 뮤지컬로서 지난 2009년 초연 이래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한 명실상부 어린이 뮤지컬계의 대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구름빵`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지난 2012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2013년 국제에미상 최고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구름빵에서는 애니메이션의 노래와 캐릭터들이 등장해 평소 TV로 시청해왔던 친숙한 이미지가 어린이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한편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V석 3만 원,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