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랑랑콘서트 공연`이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1천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공연은 1부 `기웅아재와 단비`의 효도공연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2부 공연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어화둥둥, 병포리 스타, 해피해피 스마일 등 5개 팀의 할매할배들과 손자손녀들의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할매할배의 날에 조부모와 손주간의 만남을 통해 민족 고유의 효문화를 확산하고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등 인성교육으로 가족공동체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할매할배의 날`은 경상북도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제정·공표했으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손자녀가 조부모를 찾아 격대교육을 받으며 가족공동체를 회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