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은 지난 9일 대가면 소재 옥련42호창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총 21일간 37회 공판)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일정물량의 미곡을 비축하는 제도인 공공비축미곡 매입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은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 출하 농업인들은 수분이 13.0% 미만일 경우 2등급 낮춰 합격처리 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건조·조제를 철저히 해 현장에서 불합격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 벼 출하 농가에게 매입현장에서 우선지급금이 지급된 후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내년 1월에 나머지 차액이 지급된다. 우선지급금은 건조벼의 경우 포대/40kg당 특등 5만3710원, 1등 5만2천 원, 2등 4만9천690원 3등 4만4천230원이며 전년과 동일하다.김항곤 성주군수는 매입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을 수확기까지 피땀 흘리며 애쓴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인들에게 제공되는 공공비축 매입용 포장재 지원과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이 확대돼 행복한 농업인을 육성, 신바람 나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