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군민 모두가 독도에 다녀올때 까지 무료입니다"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선사인 (주)대저해운은 지난 9월부터 울릉도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무료탐방행사를 열고 있다. 최근 열린 행사에는 저동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90명이 참여해 독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독도에 내린 학생들은 `독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체험 학습과 함께 독도경비대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독도 경비의 중요성과 대원들의 역활에 대해서 상세히 듣는 시간도 가졌다. 대저해운은 이에 앞선 3일 우산중학교 학생, 교사들도 초청해 독도탐방을 진행했다. 10일 현재 1천여 명이 넘게 학생, 주민에게 독도승선료 전액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있는 선사는 이 행사를 연중, 무기한 실시한다는 방침이디. 독도행사에는 지난 7월 울릉도 저동항과 독도를 운항하는 새 여객선 썬라이즈호가 투입되고 있다. 이 여객선은 독도까지 87km를 1시간 20만에 주파한다. 싱가포르에서 지어진 590t급의 쾌속 쌍동선인 이 여객선은 길이 42m, 폭 11m, 최대속력 40노트, 정원은 442명이다. 임광태 대저해운 대표이사는 “울릉군민들을 위한 봉사와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했다”라며 "현재 울릉도에 주둔하고 있는 국군장병, 의무경찰에게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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