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포항시가 12일 실시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포항지역에서 12개 시험장에서 5천883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이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포항고 등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교통봉사단체․공무원 등 교통근무자 130여명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특히, 시험장 입실시간대(오전 6시~8시10분)에 시험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단축 조정하고, 택시 등도 수험생에게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순찰차와 싸이카, 모범운전자 차량 등 총 34대의 긴급수송차량을 마련해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여유 있게 고사장으로 이동하고, 시민들은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와 자동차 경적 자제 등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