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상주시 낙동면에서 지난 6일 낙동면 화산리에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낙동농협(조합장 김상국)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이 개최됐다.지역주민의 영농 편의를 위해 낙동면 화산리 80-1번지에 건립된 벼 건조․저장시설은 지난 7월 착공돼 10월에 준공됐으며 20억 6천만 원(상주시 9억 원, 낙동농협 11억 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사일로(500톤) 2기와 순환식건조기(30톤) 3기 등 건조능력 3천t과 저장능력 1천t의 규모로 건립됐다. 낙동면은 상주시 벼 생산의 9%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건조․저장시설이 없어 벼 적기 수확의 어려움과 미질저하의 우려를 겪고 있었다. 이번 건조·저장시설 건립으로 벼 적기수확 유도와 농가 일손부족 현상 해소는 물론 가을철 홍수출하 예방으로 시중 쌀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상주쌀 미질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연차적으로 권역별 DSC를 건립해 전국 최고 품질의 상주쌀 생산은 물론, 수도권 지역 집중 홍보를 통해 상주쌀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 장치를 꾸준히 마련해 농사만 지어도 부자가 되는 명품농업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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