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군위읍 63적라회(회장 오상헌)는 지난 4일 동절기를 맞아 지역내 저소득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도록 써 달라며 난방유(50만 원 상당)를 군위읍에 기탁했다. 군위초등학교 64회 졸업생들로 구성된 63적라회는 36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해마다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종락 군위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준 63적라회에 고마움을 전하고 기탁 받은 난방유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내 독거노인 등 4가구에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