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6일 경북소방학교에서 도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소방안전 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강의기법을 개발하고 공유해 세월호 이후 높아진 도민들의 안전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됐다.경연방법은 청소년을 위한 효과적인 안전교육이라는 주제로 도내 17개 소방서 교육담당자들이 제출한 자료에 대해 1차 내용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소방서를 선발해 실제 강의를 통해 최종 경합을 벌였다.대회 결과 최우수 울진소방서, 우수 구미·포항남부소방서, 장려상 상주·포항북부·의성소방서에 경상북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특히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진소방서 소방교 이재윤은 `F․U․N한 안전교육으로 생활 속 위기대처능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내년 1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열리는 2016 전국 소방안전 강사 경진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오늘 경진대회에 참가한 강사요원들은 평소 학교,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경북소방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고 있다"며 전문화된 교육기법으로 도민에게 안전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정예요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