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남부지방산림청은 2015년도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6일 구미시 남통동 산33번지 금오산유아숲체험원(경상북도환경연수원내)에서 지방청 및 구미관리소, 구미시, 산림조합중앙회, 남부임우회, 국유림영림단, 유치원생, 지역주민 등 9개 산림기관 및 단체 1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민이 함께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2013년에 개장한 금오산유아숲체험원내 식재된 조림목 800그루를 대상으로 생장을 촉진시키는 비료주기 체험과 체험원 주변 천연림에 대한 생육환경 및 산림경관 개선을 위해 가지치기와 임내정리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는 유아숲체험원의 주 이용 대상인 유치원생을 초대해 어린나무를 대상으로 비료주기 체험을 함께 실시함으로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산림청은 과거 1977년에 제정한 육림의 날을 시작으로 매년 11월 한 달을 봄철에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보고,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숲가꾸기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남부지방산림청은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봄철에 심은 나무를 돌보고 숲을 가꾸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미래의 산림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유일한 대안이다”며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