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고객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대명역을 ‘정신건강테마역’으로 조성하는데 합의하고 지난 6일 현판식을 가졌다.양 기관은 2014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하철역사에 생명존중 홍보 동영상 상영,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홍보 판넬 설치 등 시민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특히 이번 ‘정신건강테마역’ 조성은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맺은 결실이라 할 수 있다.앞으로 대명역은 시민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의 역할을 하게 되며, 또한 현판식 기념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와 단체의 참여를 통해 월 2회 정도의 정기적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테마역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명역에 장소를 제공하고 설치는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맡아 조성했으며,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질환 정보관, 명상프로그램 체험코너, 포토존, 대구시 정신보건기관 및 서비스 정보코너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체험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아울러,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정신건강 자가테스트를 위해 개발한 ‘마음똑똑’ 앱(APP)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와 자살예방홍보 동영상 상영 코너도 선보인다. 이처럼 정신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신건강테마역’은 지하철 이용고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한번쯤 찾아볼만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대구시는 시민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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