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달서구청 부지 내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달서보건소가 증축되어 주민을 위한 공공보건사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은 8일 달서주민의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달서보건소 증축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2015년 6월말 기준 인구수 60만7021명으로 전국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대구시 구·군 중 취약계층 보건복지수요가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돼 왔다. 또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만성질환의 지속적 증가 등 향후 공공보건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의료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신보건사업, 치매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보건소 증축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조 의원은 달서보건소 증축 10억원 이외에도 감삼동 경로당 신축 사업비 6억원과 본리동 경로당 신축 사업비 5억원의 특별교부세도 함께 확보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 달서구가 취약계층의 보건복지수요를 담당할 환경이 취약하였지만 새롭게 보건소가 증축되면 예방관리사업, 치매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어르신을 위한 노인여가시설 확충과 함께 공공보건복지사업이 확대·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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