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시원)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2015 영어회화기초반`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기초반은 지난 상반기 결혼이민여성자 조모임에서 영어회화반 강좌 개설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하반기에 운영하게 됐다.강의는 필리핀에서 사범대학을 졸업한 결혼이민여성인 마르테스 씨가 강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수강생은 현재 총 20명에 이르고 있다.박시원 주민복지실장은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춰 영어 기초실력을 쌓아 두면 자녀들의 지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